▲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다코남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8-19시즌 헤타페의 돌풍을 이끈 이후 유럽 빅리그의 관심을 받아온 토고 대표 수비수 제네 다코남(28)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6일자 신문에서 아스널과 토트넘이 다코남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수비 라인 보강을 원하며, 라리가 무대에서 수준을 입증한 다코남을 선호하고 있다.

다코남은 178cm의 단신이지만 중앙 수비를 이끄는 능력과 스피드, 대인 방어 능력, 빌드업 능력을 두루 갖춰 2018-19시즌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로 꼽혔다.

라이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는 다코남은 폭넓은 커버 범위와 전술 이해력을 갖춘 지능적 수비수로 꼽힌다.

아스널이 꾸준히 관찰한 다코남은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원하는 선수로 알려졌다. 얀 페르통언과 계약 연장 협상에 난항을 겪자 다코남 영입을 위해 토트넘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과 토트넘 외에도 에버턴, 본머스, 크리스털 팰리스가 다코남을 원한다. AS 모나코는 이미 헤타페 측에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다코남의 시장 가치가 2,200만 파운드(약 333억 원) 수준이라고 썼다. 다코남은 4,000만 유로(약 51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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