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가운데)
▲ 회식 후 웃으며 나오는 메시 사진=TV3 방송 화면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키케 세티엔 감독이 FC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지 3일 만에 외부 식당에 전체 회식을 열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키케 세티엔 감독이 현지 시간 16일 저녁 바르셀로나 유명 식당 비아 베네토에서 1군 선수단 전체를 불러 저녁 식사 회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동반 외부 나들이는 카탈루냐 방송 TV3에서 보도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특히 리오넬 메시가 환하게 웃으며 식당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세티엔 감독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감독의 경질이 13일 월요일 발표된 후 새 감독으로 선임됐고, 14일 화요일부터 곧바로 훈련을 지휘했다.

16일 저녁 회식은 훈련 3일 차 만에 진행됐다. 바르셀로나는 19일 그라나다와(한국 시간 20일 새벽 5시 킥오프) 캄노우에서 겨울 휴식기 후 라리가 재개 첫 경기를 치른다.

세티엔 감독은 2군 팀의 주목할 만한 유망주 리키 푸츠를 1군 훈련에 소집하며 중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푸츠는 2군 경기에서 빼어난 창조성과 기술력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선수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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