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 ⓒ사간 도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전북 현대 티아고가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로 완전 이적했다.

사간 도스는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아고의 완전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티아고는 2019년 여름 임대생으로 사간 도스에서 활약했는데 새 시즌부터는 완전 영입으로 활약하게 된다.

티아고는 2015년 페나폴렌시를 떠나 포항 스틸러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K리그에 등장했다. 포항에서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티아고는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성남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으로 티아고는 할 힐랄로 이적했다. 그러나 중동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시미즈 에스펄스 임대를 거친 후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전북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부진한 활약을 이어가던 티아고는 사간 도스로 임대를 떠났다.

사간 도스는 이런 티아고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티아고는 사간 도스 팬 여러분. 이번 시즌에도 이 구단에서 뛸 수 있다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는 신의 가호 아래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티아고 이적으로 외국인 선수 1명을 더 보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북은 외국인 선수로 쿠니모토, 벨트비크, 로페즈를 보유하고 있다. 전북은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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