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기자'의 심은경. 출처|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심은경이 일본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우수상을 받았다.

16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은경은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우수 여우주연상에 선정됐다. 심은경을 비롯한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 5인은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후보가 된다.

'신문기자'는 일본 사학비리 사건을 다룬 도쿄신문 사회부 소속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동명 저서가 원작인 영화로,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여성 기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심은경은 주인공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아 일본 영화에서 주연으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아베 정권에 날선 시선과 함께 저널리즘을 향한 촌철살인 메시지를 담아 화제를 모았다.

심은경은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여부가 가려질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3월 6일 도쿄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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