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은 최현석 셰프가 사문서 위조 연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최 셰프의 성수동 레스토랑이 일정 변동 없이 개업을 강행할 전망이다.

최현석 셰프의 성수동 레스토랑 중앙감속기 측은 17일 스포티비뉴스로부터 최현석 셰프 의혹 관련 문의를 받고 "예약 문의 외 다른 건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감속기는 오는 19일 정상 오픈 예정이다.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해 오픈일인 19일 예약(전체 좌석의 30%)이 마무리 된 상태다. 현재까지는 최현석 셰프 역시 레스토랑 오픈일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이밖에 최현석 셰프가 다른 셰프들과 함께 2월 말 부산에서 선보이는 셰프 뮤지엄 718 역시 정상 오픈 예정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의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은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관련 조항을 바꾼 위조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주진모가 피해를 입은 휴대전화 해킹 협박을 최현석 또한 당했고, 기존 계약서에 따르면 해킹 피해가 알려질 경우 이미지 손상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해야 해 해당 조항을 수정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한편 최현석은 최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근까지 근무하던 레스토랑 쵸이닷을 떠나게 된 사연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방송을 통해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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