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한신 감독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3대3 농구 대표팀 지도자가 정해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도 대한민국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정한신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2020년도 3대3 농구 대표팀 지도자'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여기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평가를 진행했고,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정한신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정한신 감독은 경복고-고려대-대전현대-TG삼보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03년부터 원주T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원주 동부, 대구 오리온스에 이어 2018년부터 2년간 3대3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한신 감독은 2020년 총 4개의 국제대회를 이끌 예정이다. 올림픽 1차 예선을 시작으로 2020 아시아컵, U17 아시아컵, U18 월드컵을 지도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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