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유니폼 ⓒ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을 1선발로 영입하며 2020년을 준비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SNS 계정에 새 유니폼 공개 행사를 가졌다. 구단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카반 비지오, 보 비셰트, 랜달 그리척을 모델로 내세워 팬들에게 새로운 유니폼 첫 선을 보였다.

토론토는 SNS에 "새롭게 뜨는 해, 새로운 세대"라고 소개하며 유니폼 이름인 '뉴블루(NEWBLUE)'로 해시태그를 달았다. 토론토 SNS 소개 영상을 보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유니폼은 류현진의 99번이 달린 뉴블루 유니폼이다.
▲ 새롭게 공개된 토론토 유니폼. 비지오-그리척-비셰트-게레로 주니어(왼쪽부터) ⓒ SNS 캡처

새롭게 만들어진 유니폼은 복고 유니폼이다. 1970년대 토론토가 창단했을 당시 유니폼이 연상되는 색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유니폼은 홈, 원정 경기에서 모두 착용할 수 있다.

토론토 CEO 마크 샤피로는 "옛 유니폼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떻게 보일지 고민했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설문조사를 거쳤다. 선수들 반응과 팬들 반응은 일치했다. 피드백을 통해 확실하게 결정을 내렸다. 캐나다 전역에 있는 토론토 팬들과 '뉴블루' 유니폼을 공유하게 돼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