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 디아즈는 코너 맥그리거의 승리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노토리어스' 코너 맥그리거(31, 아일랜드)의 믿기지 않는 40초 승리. '숙적' 네이트 디아즈(34, 미국)는 정말 믿지 않는다.

19일(한국시간) UFC 246이 끝나고 디아즈는 트위터에 "왜 이렇게 약해?"라며 "이건 완전 조작됐다"고 발끈했다.

UFC 246 메인이벤트에서 맥그리거는 도널드 세로니(36, 미국을) 40초 만에 헤드킥과 파운딩으로 쓰러뜨렸다. 경기가 끝나고 UFC 통계에 따르면 맥그리거가 19대를 때리는 동안 세로니는 단 한 대도 때리지 못했다.

디아즈는 2016년 3월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대체 선수로 투입되면서 맥그리거와 처음 연을 맺었다. 1차전에선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이겨 맥그리거와 연을 이어갔고 2차전에선 5라운드 종료 0-2로 판정패 했다.

맥그리거와 1차전 대전료는 50만 달러. 디아즈는 1승 1패를 했으니 재대결을 해야 한다며 맥그리거와 3차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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