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 2020년 승수를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최고 FA(자유 계약 선수) 선수들은 이미 제 팀을 찾았다. 그렇기 떄문에 구단별 선수단 명단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2020년 메이저리그 30개 팀 배당에 따른 승수를 예상해 본다"고 말했다.

매체가 예상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팀은 뉴욕 양키스다. 메체는 101.5승을 예상했다. 2위는 LA 다저스 98.5승, 3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96.5승이었다.

'CBS스포츠'는 "양키스, 다저스, 휴스턴은 2020년 메이저리그 1, 2, 3위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양키스는 최고 FA 투수 게릿 콜 영입으로 높은 승률을 기록할 것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고 7연속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98.5승, 휴스턴은 96.5승이 예상된다. 2019년에는 다저스가 106승, 휴스턴이 107승으로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세웠고 양키스는 103승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 애런 분 감독(왼쪽)-게릿 콜

최상위 팀 바로 밑에 이름을 올린 두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애틀랜타는 92승, 미네소타는 90.5승을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애틀랜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을 때와 5승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해 101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미네소타는 애틀랜타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고 예측했다.

2019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워싱턴은 지난해 93승 69패를 기록했다. 매체는 워싱턴이 90승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72승 90패에 그친 LA 에인절스는 올 시즌 조 매든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한다. 에인절스는 야수 최대어 앤서니 렌던을 영입했다. 'CBS스포츠'는 에인절스가 84.5승으로 지난해보다 약 12승을 더 챙길 것으로 봤다.

류현진 새로운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예상 승수는 75.5승. 지난해 67승 95패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7승 정도 늘어났다. 

최하위 4팀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차지했다. 'CBS스포츠'는 캔자스시티는 65승, 마이애미는 64승, 볼티모어는 56.5승 디트로이트는 54.5승을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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