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공|tvN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4.6%, 최고 15.9%로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9.3%, 최고 10.3%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사랑의 불시착'에는 대한민국에 돌아와 제자리를 찾아가는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보낸 뒤 조철강(오만석)의 음모를 밝히고 그를 본격 제압하기 시작한 리정혁(현빈)의 활약이 펼쳐졌다.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뒤 애써 서로를 잊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다. 

정혁은 법정에서 조철강이 그동안 저지른 수많은 비리를 폭로했다. 조철강은 유죄를 선고받았다. 총격전 끝에 호송 차량에서 탈출한 뒤 전화로 리정혁을 협박하는 조철강의 모습이 이어졌다. 

윤세리 역시 자신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흔들리던 사업을 다시 재정비하는 등, 이전의 생활로 돌아오는 듯했다. 하지만 모자란 것 없이 풍족한 환경에 행복해하면서도 리정혁의 부재에 허전해했다. 

10회 말미에는 리정혁과 윤세리의 기적적인 재회가 이뤄졌다. 리정혁을 그리워하며 하염없이 길을 걷던 윤세리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그를 발견하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얼어붙었다. 

뿐만 아니라 5중대 대원들과 정만복(김영민)이 리정혁을 찾아 대한민국에 도착했다. 잔뜩 긴장한 이들 앞에 나타나 "여기도 다 사람 사는 데다. 두려워 말라"며 노하우를 전수하고 홀연히 사라진 원류환(김수현)의 등장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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