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드 피트(왼쪽)과 제니퍼 애니스톤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시상식 백스테이지에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20일(현지시간 19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쉬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제 26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전 부부'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환한 표정으로 함께 포착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은 물론,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의 손을 꼭 붙들고 있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잡혔다.

2000년 결혼했던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5년 만에 이혼, 각자의 길을 걸었다. 브래드 피트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오랜 동거 끝에 결혼까니 했으나 결벌, 양육권 분쟁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개인사와 상관없이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이혼 뒤에도 가까운 친구로 남아 서로를 응원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두 사람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기쁨을 더했다. 브래드 피트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영화 남우조연상을, 제니퍼 애니스톤은 '모닝쇼'로 TV 드라마 시리즈 여자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올해 SAG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한국영화 '기생충'이 비(非) 영어 영화 2번째, 아시아영화 최초로 앙상블상 후보에 올라 주목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브래드 피트(왼쪽)과 제니퍼 애니스톤 ⓒ게티이미지
▲ 브래드 피트(왼쪽)과 제니퍼 애니스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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