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연(하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엑스아이디(EXID)의 하니가 아니라 배우 안희연으로 본격 주연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안희연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상암MBC에서 MBC와 플레이리스트의 합작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하니로 더 익숙한 안희연은 이미 유명한 걸그룹 예명아 아닌 본명으로 본격 연기 활동에 나선다. XX의 헤드 바텐더 나나 역을 맡았다.

"떨린다.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은 분들에게 저희 '엑스엑스'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연 안희연은 "엑스엑스'에 도전하게 된 데는 나나라는 캐릭터가 저와 닮아 있어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기에 선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연기자로서 첫 주연을 맡은 안희연은 "주인공이 어렵더라. 주인공이 굉장히 어렵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굉장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며 촬영했다. 무사히 마친 데 대해 감사하고 있다. 옆에 있는 배우들과 감독, 작가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엑스엑스'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speakeasy)바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미니 드라마. 웹과 TV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표방,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확장해가는 콘텐츠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오는 24일 밤 12시50분 MBC에서 방송되며, 그에 앞서 22일과 23일 V라이브에서 선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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