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지민과 아역배우 구사랑. 출처ㅣSBS '가요대전' 방송캡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아역배우 구사랑이 반려묘 학대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지난 16일 구사랑의 공식 유튜브 채널 '사랑이는 사랑입니다'에는 구사랑이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받은 선물을 열어보는 영상이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영상 내용 중 구사랑이 고양이에게 한 행동을 두고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고양이가 선물 상자에 뛰어들고 구사랑에게 다가가자, 구사랑은 고양이를 들어 올려 바닥으로 내동댕이치고 손바닥으로 고양이 얼굴을 때리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는 게 문제를 제기한 이들의 시각이다.

이에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도 구사랑의 행동이 동물 학대 아니냐고 지적했다.

▲ 구사랑이 반려묘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ㅣ구사랑 SNS

이후 논란이 지속되자 구사랑의 어머니는 "안녕하세요. 사랑이 보호자입니다. 저희가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면서 "영상 촬영 당시 사랑이가 조금 기뻐서 기분이 '업'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랑이가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 지민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한 구사랑. 출처ㅣ구사랑 SNS

현재 구사랑의 유튜브 채널은 계정이 삭제된 상태이며, 구사랑과 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해 SBS '가요대전'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인연을 맺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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