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가 방송을 한 달 만에 재개했다. 제공|E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폭행논란'이 일었던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가 방송을 다시 시작했다.

20일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겨울방학 이제 끝"이라며 논란 한 달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이날 '보니하니'는 한 달가량의 시간을 '겨울방학'으로 표현했다. '보니' 이의웅과 '하니' 버스터즈 채연은 독서, 댄스, 운동 등 겨울방학을 보내는 VCR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방학도 좋지만, 친구들이 보고 싶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이의웅과 채연은 오프닝에서 "진짜 보고 싶었다"라며 "긴긴 방학을 마치고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보니하니'는 '당당맨' 최영수가 채연을 위협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는 영상이 퍼지면서 폭행 논란이 일었다. '먹니' 박동근도 채연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두 사람은 '보니하니'에서 하차했고, EBS에서도 퇴출당했다.

EBS는 '보니하니' 제작과 방송을 잠정 중단하고 제작진을 전면 교체했다. 김명중 사장이 EBS 뉴스를 통해 직접 사과했고, '보니하니' 측도 "어린이·청소년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프로그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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