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리나. 출처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채리나가 후배 선미 스타일로 변신했다.

채리나는 20일 오후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 김지현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그룹 룰라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오랜만의 등장이 반가움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활동 당시 섹시한 의상을 입어본 적이 없었다. 2020년에는 '탑골 선미'로 변신해보고 싶다"고 의뢰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선미의 무대의상과 유사한 스타일을 추천했다. 채리나 역시 이 의상들을 말끔하게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는 아이섀도우와 화려한 립 메이크업으로 선미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채리나는 "성형수술 수준 아니냐"며 크게 만족했고, 김지현 역시 "20대 시절 채리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풍성한 웨이브 스타일을 더해 채리나의 스타일링에 아이돌스러움을 더했다.

완성된 비주얼로 나타난 채리나는 선미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며 선미에게 "후배님, 리나 언니다. 조금 무례할 수 있지만 동생을 따라해보고 싶어서 따라해봤는데 죄송하다. 언제 한 번 만나자"고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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