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해치지않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해치지 않아'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갔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는 지난 20일 하루 6만784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차 월요일에도 1위에 오른 것.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출연한 '해치지않아'는 동물 없는 동물원에서 동물 탈을 쓰고 동물 행세를 하게 된 사람들의 소동극을 담은 코미디로 호응을 얻고 있다.

외화 '나쁜 녀석들:포에버'는 3만5143명으로 2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이 43만7734명에 이르렀고, '닥터 두리틀' 2만9097명으로 누저 관객 148만4473명을 기록했다. 800만을 넘긴 '백두산'이 1만393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프랑스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18세기를 배경으로 숨겨진 여성 예술가와 그녀의 사랑을 다룬 퀴어영화로, 주말보다 적은 관객 하락폭을 보이며 6272명으로 두 계단 오른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3만9896명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출처|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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