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잼(왼쪽)이 여자친구와 '럽스타그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l씨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데 이어 일반인 집단 폭행 논란까지 휘말렸던 래퍼 씨잼이 이번에는 산뜻한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럽스타그램'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씨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도움이 필요하고 난 네가 필요해(You need help and i need you)"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에도 여자친구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을 이어온 '사랑꾼' 씨잼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씨잼은 자신의 열애를 처음부터 당당하게 공개하진 않았다.

▲ 씨잼(오른쪽)이 여자친구와 '럽스타그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l씨잼 SNS

지난 9일 씨잼이 한 여성과 찍은 사진으로 열애설이 피어올랐는데, 당시 씨잼은 해당 여성의 '셀카'를 올리면서 "해킹"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연인이 아닌 사람이 SNS 계정에 잘못 올라온 듯이 말이다.

하지만 결국 그의 열애는 '진짜'로 밝혀졌다. 그러나 그가 왜 자신의 연인을 공개하면서 해킹인 척 꾸몄는지는 미궁으로 남게 됐다. 일각에서는 그가 여성 팬심을 의식해, 열애가 아닌 척 꾸민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씨잼. 방송화면 캡처

씨잼은 지난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랩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해 1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클럽에서 일반인 집행 폭행 논란에 휘말려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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