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배우 박야성이 tvN '블랙독'에서 진짜 낙하산 교사가 서현진(고하늘)이 아니라 함께 다니던 기간제 교사 무리 중 한 명이란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11회에서 고하늘은 장희수(안상은)에게 “삼촌이 행정실장님이신 거 원래부터 알고 계셨어요?”라며 정면승부를 택했고, ‘낙하산’이라 낙인찍고 자신에게 차가운 냉대를 보내던 기간제 교사 무리에게도 물러서지 않기를 결심했다.
이에 극 중 기간제 교사 박정민 역을 맡은 박야성은 함께 다니면서 고하늘을 욕하던 동료 기간제 교사 장희수가 낙하산이란 걸 알게 되자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박정민은 “행정실장줄이 진짜 황금줄이었다”며 화를 냈다.
이처럼 배우 박야성은 드라마 속에 기간제 교사들 사이에 있는 미묘한 신경전을 얄밉게 잘 표현해 극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tvN '블랙독' 12화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