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골 행진을 시작했다.

유벤투스는 20일 새벽 345(한국 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파르마 칼초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51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며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43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후반 13분 디발라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해 추가골을 만들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2골로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는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121도움을 올리며 유벤투스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리그에서는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서만 11골을 넣었다. 엄청난 기세다.

결국 호날두는 16골로 로멜루 루카쿠(14)를 제치고 세리에 득점 2위에 올랐다. 득점 선두는 23골을 넣은 라치오 치로 임모빌레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21골로 득점 3위를 차지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호날두가 세리에 득점 선두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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