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벤 칠웰과 함자 차우더리가 동료들에게 '벌금'을 부과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21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칠웰과 차우더리는 지난 19일 열렸던 레스터시티와 번리의 맞대결을 앞두고 훈련에 지각했다. 

결국 칠웰과 차우더리는 레스터-번리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왼쪽 수비수로는 크리스티안 푸흐스가 출전했다. 차우더리의 공백은 낭팔리스 멘디가 메웠다.

구단 측에선 이에 대해 별도의 징계는 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단 내부에서 처분을 결정하도록 뒀다. 레스터 동료들은 벌금을 부과했는데, 두 선수의 벌금은 선수단의 크리스마스 파티 비용에 더해질 예정이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 역시 두 선수의 문제에 대해 크게 생각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각자 개인 사정으로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두 선수의 번리전에서 명단 제외를 결정한 것은 단지 준비 상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로저스 감독은 "이번주에 선수들이 아주 중요한 훈련에 불참했다. 이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훈련이었다. 그래서 경기에 데려오지 않았다. 훈련에 그저 참가할 수 없었을 뿐이다. 이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수요일 경기(한국 시간 23일, 레스터-웨스트햄전)엔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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