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레 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버턴이 엠레 찬(유벤투스)을 원한다.

영국 언론 더 선21(한국 시간) “에버턴이 3,000만 파운드(455억 원)로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엠레 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을 떠난 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엠레 찬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찬밥 신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엠레 찬에게 더 이상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엠레 찬은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현재 인터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그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에버턴까지 합류했다. 안드레 고메스를 잃은 에버턴은 엠레 찬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그러나 엠레 찬이 에버턴으로 갈지는 미지수다. 지역 라이벌 팀인 리버풀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다. 리버풀과 에버턴 두 구단에서 뛴 선수는 지금까지 총 7명으로 그리 많지 않다. 리버풀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엠레 찬이 에버턴으로 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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