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불타는 청춘'들의 여자 청춘들이 부모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아침 식사로 조기매운탕을 먹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영은 처음으로 청춘들을 위해 조기매운탕을 끓였다. '요리 파괴자' 이재영은 미리 준비해 온 레시피대로 매운탕을 끓였지만 간 맞추기에 애를 먹었다. 결국 '요리왕' 양수경과 최성국이 조기매운탕의 간을 맞추며 회생시켰다.

너무 맛있다는 청춘들의 극찬에 이재영도 뿌듯해했다. 그리고 이를 보던 양수경은 "재영이가 요리를 왜 시작했냐면 엄마가 늘 해주는 요리만 먹었다. 아까 채소를 써는데 손을 막 떨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양수경은 "엄마가 그런 걸 보시면서 재영이한테 나중에 엄마가 없을 때 너 혼자 있을 때 어떡하니, 너도 요리를 배워야지 하면서 요리를 가르쳐주셨다. 그래서 재영이가 요리를 하게 된 거다"라고 전언했다.

양수경의 말에 이재영은 눈물을 흘렸다. 양수경은 "얘도 참, 엄마 마음을 알게 되니 우리에게도 해 주고 싶었나 보다"라고 말하며 함께 눈물을 쏟았다. 그러자 강경헌을 비롯한 여자 출연자들 모두가 말을 잇지 못하고 함꼐 눈물을 닦았다. 이러한 상황에 남자 출연자들은 어쩔줄 몰라했다. 그러나 안혜경만이 눈물을 뚝 그치고 먹성 좋게 계속해 조기 매운탕을 흡입해 폭소를 유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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