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란 아레나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트레이드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뒤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트레이드 루머 때문이 아니다. 더 많은 일이 있다"며 단순히 이적설 때문에 불쾌한 것이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21일(한국시간) MLB.com은 "아레나도는 지금 이 상황이 싫다"는 제목으로 콜로라도 내부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아레나도는 콜로라도 제프 브리디치 단장의 발언에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브리디치 단장은 21일 덴버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아레나도에 대한 트레이드를 더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보도를 접한 뒤 아레나도는 MLB.com에 "함께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문장을 그대로 인용해도 좋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아레나도는 "브리디치 단장의 발언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신경 안 쓴다고 답하겠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난 지금 트레이드설에 휘말려서 화난 것이 아니다. 더 많은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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