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 한다. 제공|엠넷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엠넷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 한다. 

엠넷은 오는 27일 오전 9시 55분(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를 생중계 한다.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쇼호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팝 뮤지션 앨리샤 키스가 맡는다.  

올해 주요 수상자 후보에는 신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001년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작년 최대 히트곡인 ‘배드 가이’ 열풍을 일으키며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운 올해의 앨범 최연소 수상 기록(만20세)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리조도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 아티스트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션을 기록했다. 

또 에어로스미스,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데비 로바토, 블레이크 쉘턴, 그웬 스테파니, 카밀라 카베요, H.E.R, 조나스 브라더스, 로살리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YG, 존 레전드, DJ 칼리드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비운의 래퍼 닙시 허슬을 기리기 위한 특별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괴한의 총격에 살해된 닙시 허슬은 갱스터 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미국 내 흑인사회 갱생을 위해 노력했다. 주최 측은 “닙시 허슬은 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끼쳤고, 그가 다음 세대에 남긴 유산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엠넷 생중계는 팝 DJ 배철수와 임진모 평론가, 방송인 안현모가 진행과 해설을 맡는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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