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링엄(가운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유망주 영입에 지갑을 열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22일(한국 시간) 맨유가 주드 벨링엄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투입할 것으로 알려진 이적료는 충격적인 수준인 3000만 파운드(약 456억 원)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현지 시간으로 20일 맨유가 벨링엄 영입에 2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를 투자할 의지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역시 고액인 것은 마찬가지다.

벨링엄은 아직 16세에 불과하다. 현재는 1주일에 145파운드(약 22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17살이 되는 오는 6월에야 첫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제시하려는 이적료가 충격적인 이유다.

버밍엄 유스 팀 소속인 벨링엄의 재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전형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다.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리버풀이 모두 관심을 두고 있다. 버밍엄이 비록 챔피언십(2부 리그) 팀이라지만,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도 이번 시즌 25경기에 나서 4골과 1도움을 넣고 있다.

버밍엄은 최근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벨링엄을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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