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선수권대회 카타르전에서 슛을 시도하는 변영준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 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은 21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남자 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 리그 2조 2차전에서 홈 팀 쿠웨이트를 34-27로 눌렀다.

한국은 결선 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날 '아시아 최강' 카타르에 무릎을 꿇은 한국은 이란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전에서 이란에 27-28 한 골 차로 아깝게 졌다.

전반전에서 한국은 5골 차로 쿠웨이트를 리드했다. 후반 중반에서는 12골 차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 4위까지 오르는 팀은 2021년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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