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위를 위해 모인 엑스원의 팬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엑스원의 팬들이 CJ ENM 본사에서 새로운 그룹 결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엠넷 측이 "향후에도 멤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엠넷 측은 22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번 사태로 소속사간 협의를 통해 X1이 해체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CJ ENM은 향후에도 X1 멤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엑스원의 팬 약 9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본사 앞에서 새로운 그룹 결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지지연합 측은 "엑스원 해체 책임을 회피하는 CJ ENM을 규탄한다"며 "조작 논란 피해자인 멤버들은 그룹 활동 의지가 있었다. CJ ENM은 이를 반영해 멤버들에게 새 그룹 결성이라는 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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