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리더십이 벌써부터 흔들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22(한국 시간) “주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그의 오래된 전술과 영감을 얻지 못하는 훈련 때문에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이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토트넘은 부진한 성적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지만 최근 부상자들이 급격히 발생하면서 토트넘은 다시 위기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의 일부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의 리더십에 물음표를 붙이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의 시니어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이 후퇴하고 있고, 그의 롱볼 전술이 그들을 위로 밀어내고 있다고 믿고 있다.

또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의 공개적인 비판으로 구단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를 잃을까 걱정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은돔벨레에 대해 회복 후에도 계속해서 부상을 당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매체는 처음 무리뉴 감독이 선임됐을 때 환영했던 몇몇 선수들도 2개월 만에 무리뉴 감독이 선수를 이끄는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의 훈련에서 롱볼, 스로인에 대해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이 하부 리그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의 많은 선수들은 혁신적이었고 인기가 많았던 포체티노 감독 이후 토트넘이 퇴보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팀 성적과 함께 위기에 빠진 무리뉴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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