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은지 기자]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 앞에서 그룹 엑스원(X1)의 새 그룹 결성을 요구하는 팬들의 시위가 진행됐다.

엑스원 팬덤을 대표하는 '엑스원 새 그룹 지지 연합'은 "CJ ENM 허민회 대표는 엑스원 활동 보장 약속을 이행하고 피해자인 엑스원을 책임지라"라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가량 집단 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00명이라는 많은 팬들이 운집했으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피해 받은 엑스원과 엑스원 팬들을 책임져라 ■1월 31일까지 새 그룹 결성 의사를 표명하라 ■2월 7일 이내에 각 멤버들의 소속사 대표단 재회동을 진행하라

또한 "CJ ENM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절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정해진 일자까지 긍정적인 피드백이 없을 경우 더 큰 규모와 다양한 형태의 시위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추가적인 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 엑스원 팬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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