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 뎀벨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공격수를 급하게 찾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사 뎀벨레(리옹) 관찰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스트라이커 부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가 시즌 전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했으나 대체 영입이 없었다.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가 번갈아가며 가운데에서 뛰었다. 시즌 초에는 두 선수 모두 활약이 미미했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살아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나마 자기 몫은 하는 래시포드마저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결국 대체 선수 물색에 나섰다. 후보에 오른 선수는 뎀벨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간) "맨유가 뎀벨레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프랑스 리그컵 릴과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1996년생으로 풀럼 유소년 선수 출신이다. 2016년까지 풀럼에서 뛰어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고, 이후 셀틱(스코틀랜드)을 거쳐 현재 리옹(프랑스)에서 뛰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 경력이 있고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공격력은 확실한 선수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 스카우트는 낭트와 경기에서도 뎀벨레를 관찰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리한 선수 영입은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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