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이하이 영입설과 관련해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스포티비뉴스에 이하이 영입설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하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7년 간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여러 유명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고 전속계약 관련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만료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이와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라며 "지난 7년간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이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애정이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하이는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준우승한 뒤 YG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해왔다. 이후 2012년 싱글 '1, 2, 3, 4,'로 데뷔, '한숨', '허수아비'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3년 만의 앨범인 '24℃'를 발매했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선미, 어반자카파, 박원 등이 소속된 기획사다. 특히 선미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이후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연작 시리즈 앨범이 모두 성공을 거두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만큼 이하이가 합류할 경우 새로운 회사에서 어떤 음악적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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