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의 옥택연(오른쪽) 이연희.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옥택연 이연희가 영화에 이어 드라마로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 이연희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이하 '더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2번째 호흡을 맞춰 좋다고 입을 모았다.

옥택연과 이연희는 영화 '결혼전야'에 이어 '더 게임'으로 6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다시 만난 최강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연희는 "'결혼전야'에서는 짧은 만남이었다. 몇 회차 되지 않았지만 동갑내기다보니 편하게 촬영한 기억이 난다"며 "또 택연씨가 훌륭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작품에서 좋은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하게 돼 좋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결혼전야'를 혹시 보셨나. '결혼전야'에서는 이연희씨가 저를 버리고 간다"는 너스레로 답변을 시작했다. 그는 "그래서 이번에서는 맺어진다면 행복할 것 같다. 재미있게 찍고 있다"며 "한번 호흡을 맞췄다보니까 서로 의견을 내고 수렴하는 데 긴장되지 않게 잘 받아주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3번째 호흡을 맞춘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옥택연은 "저는 너무 좋습니다"라고 환하게 웃었고, 이연희는 "여기서 안한다고 하면 어떡해요"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드라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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