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용이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마이크를 착용한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SK의 최준용이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부터 도입된 '보이스 오브 KBL (Voice of KBL)'은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나선 감독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현장의 박진감이 그대로 전달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을 시작으로 부산 KT 서동철 감독과 서울 SK 문경은 감독까지 차례대로 동참했다.

'보이스 오브 KBL (Voice of KBL)' 참여는 감독을 넘어 선수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준용이 선수 버전 '보이스 오브 KBL(Voice of KBL)'의 후반기 첫 주자로 나선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서 양 팀 주장인 허훈과 김시래가 마이크를 착용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간 최준용은 리그에서 독특한 세리머니와 쇼맨십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 왔기 때문에 TV로 경기를 즐기는 시청자에게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경기에는 문경은 감독의 '보이스 오브 KBL (Voice of KBL)'과 '인사이더스 (INSIDERS)'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한편 SK는 이번 경기를 잡으면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올 시즌 SK는 전자랜드와 3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고 최준용은 2번이나 경기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SK가 마이크를 착용한 최준용을 앞세워 재미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K와 전자랜드의 맞대결은 22일 저녁 7시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PC 및 모바일 중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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