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포르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복귀에 웃음을 지었다.

맨체스터시티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셰필드 브래몰레인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맨시티는 5경기 만에 거둔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핵심 수비수 라포르트의 복귀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동안 맨시티는 수비수가 없어 고전했다. 라포르트는 8월 말 부상으로 이탈했고, 존 스톤스는 잔 부상에 시달리면서 문제를 일으켰다. 지난 여름 뱅상 콤파니의 이적 이후 중앙 수비수 보강이 없었기에 수비형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 혹은 로드리가 센터백으로 나서야 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포르트는 몸 상태만 좋다면 왼쪽 중앙 수비수 가운데 세계 최고다. 세계 최고의 팀이 최고의 수비수를 잃었다고 상상해 보라. 그가 없어서 많은 것들을 잃었다. 왼발이 특별히 뛰어나고 공중볼에서도 강하다"며 칭찬했다.

아직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라포르트는 후반 33분 에릭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90분 동안 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65~60분 정도를 뛸 수 있어서 기뻤다. 복귀 첫 경기론 좋았다. 시즌 끝까지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의 경기 스타일에선 정말 중요하다. 그의 성격이나 정신적인 면도 마찬가지다. 모든 특성을 갖고 있다"며 복귀를 환영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