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노동조합 현판식 신치용 진천선수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정성숙 부촌장(오른쪽) ⓒ 대한체육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체육회노동조합(위원장 이상훈)은 21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행정센터 2층에 노동조합 선수촌지부 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노동조합은 2017년 국가대표선수촌 개촌 이후 선수촌 근무 조합원의 확대, 선수촌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국가대표선수촌에 지부 사무실을 마련하였다.

이날 현판식에는 신치용 선수촌장, 정성숙 부촌장을 비롯한 사측 인사가 함께 참석하여 노사상생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신치용 선수촌장은 선수촌지부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노사가 상호 존중하고 함께 직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에 화답하여 이상훈 위원장은 "선수촌 근무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준 사측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선수촌장님 이하 사측에서 따뜻하게 보듬어 주실 것"이라고 요청했다.

앞으로 노동조합 선수촌지부는 국가대표 훈련 지원에 매진하는 직원들이 잠시 한숨 돌리고, 서로의 고충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지부 사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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