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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속공 이끈 최준용 "속공이 나와야 경기가 잘 풀린다"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20년 01월 22일 수요일

▲ 최준용이 패스를 뿌리고 있다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속공을 주도한 건 최준용이었다. 

서울 SK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2-60으로 이겼다.

단독 1위 탈환이다. 상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22승 12패로 안양 KGC를 반경기 차로 밀어내고 순위표 맨 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최준용의 흥을 막지 못했다. 경기 전부터 전자랜드는 SK의 빅 포워드들을 경계했다. 그 중에서도 최준용이 경계 1순위였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전 "(SK의)신장이 좋다. 특히 최준용 쪽에서 점수가 많이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 초반은 전자랜드의 흐름이었다. SK 공격이 어수선한 사이 내외곽에서 점수를 올리며 확실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이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역방어를 서다 김민수에게 3점을 얻어맞았고 이후에도 김선형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승부처는 2쿼터였다. 최준용이 2쿼터에만 9점을 집중시키며 전자랜드 수비를 무너트렸다.

SK는 단숨에 분위기를 탔다. 김민수, 최부경, 자밀 워니도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최준용은 이날 14득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최준용은 "수비 후 속공이 내 장점인데 2쿼터에 잘 나왔다. SK는 속공이 잘 나와야지 경기가 잘 풀린다. 2쿼터 속공 때문에 주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2쿼터 승기를 잡은 이유를 분석했다.

SK는 올 시즌 전자랜드를 만나 4번 모두 이겼다. 최준용은 이에 대해 "전자랜드전 전승인 걸 모르고 있었다"라며 "이겨서 다행이다. 1, 2, 3쿼터에는 집중력이 높아 쉽게 경기를 풀었다. 하지만 4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다음에는 이런 상황이 안 나오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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