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의정부, 곽혜미 기자]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2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렸다. 
 
KB손해보험은 복근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을 한 외국인 선수 브람 반 덴 드라이스를 대신해 1997년생 젊은 선수인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영입했다. 201cm 키의 마테우스는 라이트와 레프트가 모두 가능하며 탄력 넘치는 공격이 강점인 선수다. 

한국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는 마테우스는 스파이크를 때릴 때 큰 소리를 내기도 하며 KB손해보험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시즌 초반 긴 연패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KB손해보험. 뒤늦게 합류한 마테우스가 후반기 키플레이어가 되주길 권순찬 감독은 바라고 있다.

지난 1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한국 무대 첫 발을 내딛은 마테우스는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이끌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리고 어제 의정부에서 첫 홈 데뷔전을 치른 마테우스. 팀 내에서 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5점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팀은 비록 패배했지만 마테우스는 듀스 접전 상황이나 중요한 공격을 처리해줘야 할 때 실수 없이 코트에 공을 시원하게 내리꽂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테우스, 홈 의정부체육관에서 첫 경기!

마테우스, 탄력 넘치는 공격


마테우스, '터치아웃을 노린다' 


몸 사리지 않는 마테우스의 열정 


서브 넣는 마테우스 

마테우스, 동료들을 바라보며 


포효하는 마테우스, 중요한 득점을 연결시키는 해결사!

마테우스가 분전했지만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 창단 첫 7연승의 제물이 됐다


셧아웃 패배를 당한 KB손해보험, 아쉬운 표정의 마테우스

마테우스, 다음 경기는 꼭 승리로 






스포티비뉴스=의정부,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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