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PM. 제공ㅣ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2PM의 과거 활동 곡 '우리집'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추천 영상이 되면서 최근 재조명 받기 시작한 덕분이다.

2PM의 '우리집'은 지난 2015년 6월 발매된 곡으로, 2PM 멤버들의 절제된 섹시함과 남성미가 어우러진 곡이다. 최근 '우리집'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이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에 의해 여러 누리꾼들에게 노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한창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는 확연히 다른 남성적인 콘셉트와 성숙함이 재조명받기 시작한 덕분이다.

때문에 무려 5년 전 영상인데도 해당 뮤직비디오 및 무대 영상 댓글에는 최근에 작성된 댓글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뒤늦게 '우리집' 무대의 매력에 빠진 팬들이 늘면서 "누구네 집에 갈지 고민하다가 끝나는 노래", "모른 척 하고 '우리집'으로 다시 컴백해달라", "10분 뒤에 보자더니 군대로 가면 어떡하냐" 등 2PM의 컴백을 바라는 이들의 유쾌한 댓글이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 소식이 또 다른 팬들의 유입을 이끌며 '역주행' 기미를 보이고 있다.

▲ 최근 2PM 영상에 달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댓글들. 출처ㅣ유튜브 캡처

'우리집'은 2PM의 가장 최근 활동 곡으로, 이 활동을 끝으로 2PM 멤버들은 차례로 입대해 팬들은 한동안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없었다. 특히 좋은 반응을 얻으려던 찰나 뮤직비디오 감독의 일정 조율 문제로 컴백 활동 계획이 틀어지면서 음악방송 무대를 1주일 밖에 소화하지 못한 아쉬운 활동으로 남아있다.

팬들은 현재 군에 있는 준호, 찬성 등 멤버들을 그리워하며 '우리집'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컴백 활동을 요청하며 응원을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제대한 멤버 준케이는 뒤늦게 '우리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개인 방송을 통해 '우리집' 영상 속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우리집'이 준케이의 자작곡인 만큼 곡과 관련된 팬들의 유쾌한 코멘트에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2PM 컴백 관련 소식을 들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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