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 영입이 좌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 시간)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의 발언을 보도했다. 페르난데스가 여름까지 스포르팅CP에 잔류할 수도 있다.

맨유와 스포르팅은 원래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점을 찾았다. 4300만 파운드의 기본 이적료에 1700만 파운드의 옵션이 더해지는 형태였다.

하지만 스포르팅이 이적료 총액을 6800만 파운드로 올렸다. 이 때문에 멘데스는 페르난데스가 여름 이적 시장까지 팀을 옮기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멘데스는 "지금 이적할지, 시즌 종료 시점일지 모르겠다. 페르난데스가 지금 이적하지 않더라도, 여름엔 이적할 것이다. 왜냐하면 스포르팅은 이미 다른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무슨 일인가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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