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완. 제공ㅣS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시작과 함께 라디오를 통해 깜짝 목소리 출연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이하 ‘아침창’) 의 디제이 김창완과 직접 전화 연결을 했다.

설 연휴를 맞아 특집으로 진행된 아침창에서는 문대통령과의 전화 연결에 앞서 '부모님께 띄우는 편지'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어머니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은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 소개가 끝난 후, 얼마 전에 어머니를 여의고 어머니가 안 계신 첫 명절을 맞은 분과 직접 전화 연결을 했는데 이 사연의 주인공이 바로 문대통령이었던 것이다.

문 대통령은 '아침창'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어머니와의 옛 추억을 떠올렸으며, 설을 맞은 모든 국민들에게 새해 덕담도 잊지 않았다. 또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아침창과 디제이 김창완이게 축하 인사도 함께 전했다.

덧붙여 문 대통령은 "김창완의 팬"이라고 밝히며 ‘너의 의미’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파워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며, SBS 라디오 어플 ‘고릴라’ 다시듣기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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