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 1995 주장 김영남과 부주장 조범석 ⓒ부천FC 1995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가 올해 주장에 김영남, 부주장에 조범석을 선임했다.

주장 김영남은 경기장 안팎에서 격려와 거친 이야기를 마다하지 않는 형님 리더십으로 이번 시즌 팀을 이끌게 됐다.

2015년 부천으로 이적해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김영남은 지난해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재활하며 이번 시즌 주장으로서 다시 팀을 이끌게 됐다.

부주장 조범석은 선, 후배와 선수단 코치진 사이 가교역할을 맡으며 부주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범석은 지난해 8월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부천으로 복귀했다. 후반기 13경기에 나서 핵심 미드필더로 부천의 중원을 이끌었다.

김영남은 "선참으로서 운동장 안팎에서 후배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격려하고 선수단이 하나가 되도록 하겠다. 올해 팬들을 위한 축구와 팀 플레이오프 진출, 승격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부주장에 조범석은 "선참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모두 파이팅을 앞세워 훈련에 나서고 있다. 소통을 많이 하면서 좋은 선수단 분위기를 만들어 시즌에 나서겠다.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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