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소녀 수빈. 제공ㅣ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경자년 쥐띠해를 맞아, 1996년생 쥐띠인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아쉬움 남지 않는 2020년을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빈은 2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월 1일 우주소녀가 '이루리'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하고 새해를 맞이해 올해 시작이 어느 때보다 밝다"면서 "'이루리' 노래를 들어주신 분들은 올 한 해를 잘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들으셨다면, 저는 이번 역주행을 보고 그동안 노력했던 것들을 알아주시는구나 생각이 들었고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역주행뿐만 아니라 일일 디제이도 해보고, 쥐띠 친구들과 소녀시대 선배님의 '지' 무대도 보여드리면서 새해부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2020년 기분 좋은 시작을 한 만큼 올해에는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우정(공식 팬클럽)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더 자랑스러운 수빈이가 될 수 있게, 아쉬움이 남지 않는 해를 보내고 싶다"고 2020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제가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우주소녀로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수빈이라는 사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긍정적인 기운을 세상에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수빈은 최근 그룹 우주소녀와 개인 활동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모모모'로 데뷔한 이후 우주소녀는 폭넓은 콘셉트와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등을 발표, 특유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라 라 러브'를 시작으로 '부기 업', '이루리'까지 3연속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인기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이루리'는 지난 1일 새해 첫 곡으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역주행을 선보여 2020년 시작부터 꽃길 행보에 청신호를 켰다.

수빈 역시 팀의 메인보컬로서 드라마 OST와 '복면가왕' 등에서 청량한 음색과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도 대단하다. '가시나들'에서는 밝고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TMI NEWS'에서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리포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플레이어'에서는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 기세를 몰아 수빈은 2020년에도 그룹과 개인 활동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기 걸그룹의 멤버이자 '예능계 샛별'로 다양한 매력을 예고한 수빈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주소녀는 오는 2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오블리비아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