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하나시티즌이 시즌권 판매에 나선다. ⓒ대전 하나시티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시민구단'의 기억을 뒤로하고 '기업구단'으로 거듭한 대전 하나시티즌이 시즌권 판매에 나선다.

24일 하나시티즌은 오는 28일 1차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명장 황선홍 감독을 선임하는 등 선수단 개편에 열중하고 있는 대전은 새롭게 출발하는 첫해라는 점을 고려해 시즌권에도 많은 혜택을 담았다.

시즌권은 홈 전 경기(18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카드와 티켓북(성인 18매) 두 가지의 형태로 판매된다. 구매 시, 할인 가격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카드, 티켓북 구매자 모두에게 보급형 유니폼이 선물로 증정된다. 보급형 유니폼은 올해 공식 유니폼과 같은 디자인으로 시즌권 구매를 통해 유니폼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즌카드는 성인권, 청소년권, 어린이권 3가지 권종으로 판매된다. 성인권 및 청소년권은 좌석에 따라 W석, E석, S석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가격은 성인권은 W석 14만 원, S석 12만 원, E석 9만 원이며 청소년권은 W석 6만 원, S석 5만 원, E석 4만 원이다. 어린이권은 3만 원으로 W/E/S석 전 좌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북은 W석 14만 원, S석 12만 원, E석은 9만 원에 판매된다.

1차 판매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내 구매 시, 홈 개막전에서 유니폼을 현장 수령할 수 있다. 또, 1차 판매 기간 구매자만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남해 전지훈련 팬 투어, 홈 개막전 에스코트 등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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