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교체되는 제이미 바디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제이미 바디(레스터)의 부상이 다행히 크지 않아 보인다.

레스터는 23일(한국 시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대승을 거두며 2위 맨체스터시티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한 가지 악재가 있었다. 전반 43분 바디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바디는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감독은 브렌트포드와 FA컵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큰 부상은 아니다. 주말 경기(FA컵)는 뛰지 못한다. 주중 아스톤빌라와 경기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처음 우려한 만큼 큰 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부상 부위에 대해서는 "햄스트링이 아니다. 엉덩이 쪽이다"고 밝혔고, "주중 경기에 뛸 수도 있다. 단 의료팀과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며 뛸 가능성은 있지만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바디 부상에 앞서 남팔리스 멘디도 전반 34분 만에 교체됐다. 멘디는 큰 부상이다. 로저스 감독은 "4주에서 6주 정도 본다"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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