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심혈을 기울인다.

전북은 지난 22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와 만나 상호 업무협력에 합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이어 AT마드리드를 통해 프리메라리가의 체계를 참고하고자 나섰다. .

이번 교류는 전북이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월드 인 전북(World in Jeonbuk)’을 실현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AT마드리드와 상호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전북은 유스 아카데미와 스폰서십, 마케팅 등 각 파트와 결합해 구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유소년 육성을 중점으로 AT마드리드의 장점을 교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류를 추진한 허병길 대표이사는 "유럽의 선진 클럽 운영 시스템을 적극 수용하고 전북에 특화시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며 "K리그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클럽이 되기 위해 유수의 팀들과 함께 협력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고 말했다.

한편, 전북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은 2018-19 시즌부터 AT마드리드를 후원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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