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수 FC 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한준 기자] "소중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

FC 서울이 2020시즌의 문을 연다. 서울은 28일 저녁 7시 말레이시아 클럽 케다FA와 2020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 경기로 본선 진출권에 도전한다.

최용수 FC 서울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치른 뒤 기자회견에서 "3년 만에 매력있는 대회, ACL에 참가할 좋은 기회를 받았다"며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말로 시즌 첫 공식 경기 승리의 의지를 보였다. 

최 감독은 "선수들은 첫 캠프부터 준비를 잘했다.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며 전지 훈련 준비가 잘 됐다고 했다.

서울은 페시치를 비롯한 몇몇 주전 선수가 케다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최 감독은 변명이 될 수 없다며 "주축 선수가 많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전력이 불안하지 않다. 현재 나가는 선수가 베스트다. 올 시즌은 특히 주전과 비주전의 폭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누가 나가도 FC 서울 다운 책임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용수 감독과 일문일답.

-각오
"3년 만에 매력있는 대회 ACL에 참가할 좋은 기회를 받았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내일 경기의 결과에 따라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은 첫 캠프부터 준비를 잘했다. 물론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뛰어난 용병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 희망찬 한 시즌의 신호탄 알리고 싶다.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좋은 경기할 것 같다."

-위협적인 선수
"9번 샤만 선수, 10번의 체체 이런 선수는 상당히 뛰어난 결정력과 경기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능력 갖고 있다. 경계 대상인 선수들이다. 개인 능력을 발휘할 수 없도록 조직적인 압박을 잘해야 한다."

-페시치 등 주요 선수가 빠졌는데?
"완벽한 조합의 팀으로 한 시즌을 꾸려나간다는 것은 모든 감독들의 로망이다. 항상 준비되어 있다. 지금 나가는 선수들도 최고의 컨디션, 멘털적으로, 팀워크에서 조화가 잘 맞는다. 물론 주축 선수가 많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전력이 불안하지 않다. 현재 나가는 선수가 베스트다. 올 시즌은 특히 주전과 비주전의 폭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누가 나가도 FC 서울 다운 책임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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