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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상우, 사업가→가수로 귀환 "신곡 프로듀서는 임창정"[종합]

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2020년 01월 28일 화요일
▲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이상우.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이상우가 사업가로 살았던 과거를 회고하며 가수로 컴백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가수 이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20년 사업인생을 전하고, 가수 활동 의지를 밝혔다. 

과거 많은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상우는 한동안 사업가로서 더 활발히 활동했다. 그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발달 장애가 있었던 큰 아들 때문이었다. 아들이 말년에 편안히 살기 위해서 제대로 된 전문 마을이 필요하다고 봤고, 자신이 그런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싶었던 것. 

이상우는 "그래서 3, 4년을 준비해서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연예기획사, 청바지 판매, 공연 기획 등을 했다고 밝혔다. 그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매니지먼트 사업이었다. 당시 장나라, 휘성, 한가인을 발굴했다. 

그는 "장나라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스카우트했다. 장나라는 노래를 워낙 잘했고, 가수로 먼저 데뷔하고 시트콤에 들어가서 대박이 났다. 이수만이 내게 사업을 하면 잘할 거라고 독려해줬는데, 진짜 하게 됐다"라며 "내가 강변가요제 3차 예선 심사를 보러 갔는데, 휘성이 3차 예선에서 떨어졌다. 나는 최고의 점수를 줬다. 휘성은 하루에 노래를 8시간씩 연습하더라. 그렇게 연습하는 건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뉴스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그의 부모를 설득해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며 돈을 번 그는 프리미엄 진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상우는 "당시 프리미엄 진이 뜨기 시작했을 때 이를 수입했다. 그걸로 매장을 11개 정도 열었다. 연예기획사를 하면서 일이 힘들었다. 사람이 상품이다보니 여러가지 부침이 생기고 상처도 많이 받게 됐다. 다른 일을 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라며 "청바지 가지고 브랜드 론칭하는 건 쉬웠다. 9평짜리 매장에서 한달에 1억씩 팔았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재고 관리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회사를 매각했다. 

이상우는 공연 패키지 사업에 관해서는 "아픈 기억이다. 음악일을 해야할 것 같아서 공연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여러 공연을 택해 균일가로 보는 패키지를 홈쇼핑에서 판매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패키지에는 윤도현, 빅마마 등 대형 가수의 공연이 포함되어있었지만, 공연장 대관이 누락되면서 실패하고 말았다. 

그는 "지나간 일에는 후회하지 않는 성격이다. 가수만 했어도 그 돈은 벌었을 것 같다. 사업은 부침이 있다"고 털어놨다. 

어느덧 아이들이 장성하고, 여러 사업 부침을 겪으며 그는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어졌다. 이상우는 "숲 속 공연을 기획했었다. 기획 공연을 3달 동안 했다. 나도 노래를 하는데 너무 좋았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고 이렇게 행복한데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나 싶었다.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녹음이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신곡을 발표한 그는 '아침마당'에서 '가수 이상우'로 무대도 선보였다. 이상우는 "임창정이 가사와 노래를 다 써줬다. 임창정이 이틀 만에 곡을 보내주더라. 곡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어떤 식으로건 갚겠다고 했다. 잘할 수 있도록 임창정에게 코칭을 부탁했다"라며 "나와 임창정은 노래 스타일이 다른데 임창정처럼 부르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곡 '괜찮은지 몰라서'를 열창하며 '가수 이상우'의 귀환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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