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 브라이언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41)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 

NBA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발표문을 통해 "29일 열릴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는 연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커스의 전설 코비와 그의 딸 지안나 등 7명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그의 죽음을 깊이 슬퍼하고 있는 레이커스 조직을 존중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코비는 27일 세상을 떠났다. 헬리콥터 추락 사고 때문이었다. 그의 딸인 지안나도 함께 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딸의 농구 훈련을 위해 같이 헬리콥터에 올랐는데, 그게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

ESPN에 따르면 "레이커스 측 요청으로 NBA와 두 구단의 논의가 진행됐다. 클리퍼스도 이를 존중하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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