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과 트로이 패럿(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해리 케인의 부상 이탈에도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 공격수 트로이 패럿(18)이 1월 이적 시장에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28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패럿이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두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럿을 원하는 팀은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찰턴 애슬레틱이다. 퀸즈파크 레인저스 임대로 활용해온 공격수 나키 웰스가 원 소속팀 번리의 호출을 받아 떠나면서 대체 선수 영입이 필요해졌다.

찰턴은 1월 이적 시장 가긴에 공격수 라일 테일러의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대체 선수 영입에 나섰다. 패럿은 185cm의 장신 스트라이커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두 팀 외에 해외 팀도 패럿에 관심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부상 공백을 AC 밀란 공격수 크리슈토프 피옹테크 임대 영입을 통해 대체할 계획을 우선하고 있다. 그 외에 가레스 베일, 파코 알카세르 등이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

지난해 아일랜드 국가 대표로 데뷔한 패럿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번리와 경기에 만 17세 10개월 3일의 나이로 1군 경기에 데뷔했다. 손흥민이 원더골을 기록한 경기의 기념공을 무리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패럿에게 준 것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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