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 김찬우가 합류한 가운데 국적과 나이를 불문한 청춘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김찬우, 김혜림, 김도균, 박준형, 에일리, 정승환이 출연한 '불청외전-외불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새 친구로 김찬우가 등장했다. 이후 평소에 '불타는 청춘'에 나올 수 없는 유부남인 god의 박준형, 나이가 어린 가수 에일리, 정승환이 나타났다.

박준형은 제작진을 향해 "이게 무슨 프로그램이냐"고 궁금증을 보였고 다른 출연자들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상황에 어리둥절해 했다. 

제작진은 "곧 한국 가요를 사랑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온다"고 전하면서 이번 방송이 외국인들을 초대한 '외불러 특집'이라고 설명했다.

그 시각 터키에서 온 오마르가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여러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등장했다. 크리스티안은 오마르가 자신보다 형인 것을 파악하고선 여느 한국인처럼 서열 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온 키마가 등장했다. 외국 친구 3인방은 능숙한 한국어로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자기소개 시간이 끝나고 잠깐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이 순간 김찬우는 그간 공황장애가 심해 방송활동을 하지 못한 사실을 전했다. 활동 당시에도 약을 먹으면서 촬영을 했다고. 박준형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실에 놀라며 그를 안타까워 했다.

이후 외국인 친구들은 각자 좋아하는 한국가요를 불렀다. 오마르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크리스티안은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수준급으로 열창했다. 

에일리의 팬임을 밝힌 키마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했다. 키마는 에일리 옆으로 가서 노래를 준비했다. 이에 에일리가 키마를 지원사격하며 감미로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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